“ 군장병 이용업소 중점 점검 ”

양평군은 육군 제20사단 신병교육대 입·퇴소 운영과 군 장병 외출, 외박 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도·점검을 한다.

지난 4일 이부영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 양평군 숙박지부, 양평군외식업지부, 시장상인회, 펜션협동조합 각 단체의 회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소 이용 활성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숙박요금표 게시 및 옥외 가격표와 일치 여부, 숙박시설의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객실·침구 등의 청결 상태, 환기시설ㆍ조명시설 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음식점 및 숙박(펜션)업을 대상으로 ‘군 장병 친한(친절하고 할인하는) 업소’를 각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관내 군부대에 홍보할 예정이며, 바가지요금 근절 및 신고센터 안내 홍보문 배부와 친절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공중위생 관리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개선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외식업 및 숙박업의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양평군을 찾아온 고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 및 친절교육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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