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상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며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은 이달 11일부터 23일까지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전 을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열리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 전은 성장통을 통한 새로움에 대하여 도전하고자 하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4학년 신진작가들이 모여 전시를 기획했다. 
 
대학 졸업반인 이들에게 졸업하기 전에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조금이나마 펼쳐주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한국화 전공자 19명으로 구성되어 50호~70호의 평면 작품 30여점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즉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등의 양상을 엿 볼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나와 너무 ‘다른’ 모습을 꺼려하는 현상 속에서 미리 도태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살펴보는 일련의 상태를 작가들은 그들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표현하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참여 작가 중 김찬희 작가는 “신진작가들에게 학습관에서 전시 할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인경식 관장은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다름’에 대해 신진작가들이 주제를 정해 전시를 준비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전시 준비에 여념 없을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지도교수에게 감사하며”또한 “시민들은 이번 전시를 적극 관람하여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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