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2014년 통계로 보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발간
- 도서관 현황, 통계, 공공도서관 정보 등 알기 쉽게 엮어
○ 경기도 공공도서관, 2009년에 비해 54% 증가… 전국 23%
 ○ 도민 1,270만 명, 1인 평균 1년에 3.8권 빌려 읽어
- 책 많이 읽는 도시는 과천시, 1인 당 1년에 14.4권 읽어

 


경기도민 2명 중 1명은 공공도서관 회원이며, 경기도민들은 전국 광역단체 도민 중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9일 이 같은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통계자료를 담은 ‘2014년 통계로 보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자료를 발간, 배포했다.

자료에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 예산 및 장서, 이용현황, 전문 인력의 통계를 이해하기 쉬운 그래프로 구성했으며, 시군별 다양한 공공도서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엮었다.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 수는 2009년 141개 대비 2014년 217개로 76개관이 건립, 개관하여 54% 증가했다. 이는 전국 공공도서관 928개 중 23%로 전국 최다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보유 장서는 2009년 1,600만권에서 2014년 2,500만권으로 56% 증가했으며, 도민 1인당 장서 수는 2.0권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은 1인 당 1년 동안 평균 3.8권의 책을 빌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책을 빌려보는 도시는 과천으로 14.4권이었으며 구리 5.9권, 광주 5.6권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조사된 전국 도서관 1인당 대출 권수에서도 경기도는 3.5권으로 2위를 차지한 제주 3.2권, 3위 충북·경남 2.5권보다 높았다.

한편,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반면, 1관 당 사서인력은 2009년에 비해 26% 감소해 사서인력 충원이 뒷받침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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