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주민센터는 신청사 신축에 따라 오는 9일 부터 광주시 중앙로 197-1(구시청 부지 내)에 마련된 임시청사로 이전, 대민행정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건립63년 만에 철거하는 현 경안동주민센터는 건물의 노후와 협소한 주차공간 등으로 경안동주민센터 방문자와 인근 주민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새로 건립되는 경안동주민센터는 모두 165억 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에 공영주차장(주차장 164대)을 설치하여 기존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하는 등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로 탈바꿈하며 지하 3층, 지상4층 규모(연면적 9,315㎡)로 민원실, 농민상담소, 동대본부, 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안동 관계자는 “임시청사는 경안동 중심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경안동주민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축청사는 2016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시청 회계과(760-56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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