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늘부터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15 과천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3년차를 맞이하는 과천아카데미 강좌는 4일 개그맨 이홍렬 강사의 ‘웃음과 긍정의 삶’이란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그맨 이홍렬씨는 이날 강연에서 즐겁게 사는 법 4가지를 소개하며 청중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대장을 지낸 윤호일 강사가 나와 ‘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7시 서희태의 ‘고전음악 3인방의 음악과 삶’이란 강연을 비롯해 분기별로 1회씩 총 4회의 야간 강좌가 시범 운영된다. 

이 외에도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 교수의 ‘재미있는 약초이야기’를 비롯해 시인 김용택의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 등 건강과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천아카데미가 학습의 장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귀한 자리에 주간에는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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