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 20억 지원

동두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과 종합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리모델링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는 28일 경기도로부터 이들 사업비로 20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지원된 사업비는 오세창시장이 지난달 29일 경기북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3번국도 우회도로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준공 계획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소요산관광지 일원에  192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면적 12,237㎡, 건축연면적 5,64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박물관 건립 사업비 192억원(도비%, 시비50%) 중 1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시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 중 10억 원을 마련하지 못했다.

또한, 시설의 노후화로 시민들의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종합운동장은 테니스장 6면의 하드코트와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리모델링사업을 계획했지만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세창 시장은 “남경필 지사님의 배려로 10만 동두천시민의 숙원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공정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주민편의 시설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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