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26일 학교가 먹거리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 교육장, 각급학교장 및 영양교사 등 380명이 참석해 ‘먹거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우리고장 농가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하고, 학교는 지역 식재료로 행복 건강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의 평생 건강 기틀 마련을 위해 주민들의 마을 식생활체험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우리시의 학교급식 시스템은 전국에서 흔치않은 지자체 직접 공급 모델로, 화성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우리 아이들이 먹고 자랄 수 있도록 농가 계약재배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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