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와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는 용역회사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의회청사 청소노동자들을 2015년 3월 1일부터 기간제근로자로 직접 고용한다. 
 
강득구 의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촉구한 대로 청소용역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청소노동자들은 매일 새벽 가장 먼저 출근해서 의회청사를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누구보다 일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지만, 매년 외주용역 입찰결과에 따라 용역업체가 바뀌면서 퇴직과 재계약을 반복하는 고용불안을 겪어 왔다.
 
직접고용으로 바뀌면 현재 급여수준 외에도, 추가 혜택으로 복지포인트 지급, 시간외근무수당 현실화, 2년차부터 명절휴가비 지급 등 처우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청소용역은 특성상 새벽부터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그 동안 고용불안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 고용안정은 물론 처우개선을 위해 청소노동자들을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의 의정목표를 실천하려는 것으로서, 2015년 경기도의회의 혁신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