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역서 대형 태극기 가두행진. 부대행사 등 실시

경기도가 3·1절을 앞두고 대규모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2시 수원역 일원에서 경기도청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새마을단체 및 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태극기 가두행진을 비롯해, 태극기 홍보물과 팜플릿 1만부를 도민들에게 배부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전 국민 나라사랑 국기 달기’ 운동에 대한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가로 6m, 세로 4m크기의 대형태극기를 들고 수원역 매산지구대에서 수원역 기차 승차장까지 약 10여분 동안 가두 행진을 벌이는 한편, 부대행사로 ‘태극기 정신 결의문 낭독’과 ‘태극기 웅변’, 그리고 ‘유관순 열사 퍼포먼스’, ‘태극기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 도는 가로 2m, 세로 1.6m 크기의 태극기를 도민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제작하는 ‘도민과 함께 그리는 희망의 태극기 제작 행사’도 펼쳤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해로 태극기가 도민들의 생활과 함께 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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