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대규모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파크가 2017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도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 일원 도유지 24만8천㎡에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2016년 10월 착공, 2017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남경필 지사도 이날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광주 도유지에 체육시설과 아웃렛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테인먼트 파크에는 야구장 3면(메인·서브·리틀), 다목적구장(평시 야구장 2면·필요하면 축구장 3면으로 변경), 풋살구장 3면, 야외미니구장(4천12㎡·배드민턴, 족구 등), 실내체육관(4천784㎡)이 들어선다. 

캠핑장(5만1천543㎡)과 뉴스포츠 공간(2만9천929㎡)도 마련된다.
메인 야구장 1루석 쪽에는 지상 2층에 연면적 4천500㎡ 규모의 스포츠 커뮤니티공간을 만든다. 

스포츠 커뮤니티공간에는 도내 스포츠산업 강소기업 50곳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아웃렛을 열고, 스포츠벤처기업 20곳도 입주시킨다. 

도 관계자는 "스포츠 커뮤니티공간에서는 유명선수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박칼린 감독 등 외부전문가로 TF팀을 꾸려 스포테인먼트 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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