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이하 과천시향)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5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과천시향의 교향악축제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홀에서 열리는 ‘2015 교향악축제’에 초대받아 국내 정상급 18개 오케스트라와 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향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생상 피아노협주곡 2번 협연과 말러 1번 교향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과천시향은 내달 19일 제4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과천시민들에게 말러의 첫 번째 교향곡 ‘거인’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젊고 우수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과천시향은 지난 2012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이후 꾸준한 노력을 거듭하면서 빠른 성장으로 많은 음악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교향악축제 참가가 과천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