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및 우수기관 표창

 201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 공유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에서 이기우 경기도 통합부지사와 350여 명의 정신보건실무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2015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한다.

‘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정신건강 없이는 건강도 없다)’ 라는 주제로 올해로 12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정신보건 서비스 및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과천시·연천군·평택시 보건소, 여주시·광명시·수원시·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화성시·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총 8개 기관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공이 큰 공무원 5명, 민간인 20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질환 당사자로 꾸려진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우수기관 및 개인의 공적을 모은 수상자 포토 전시,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벽’, 경기도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발자취 영상 상영, 사회복귀시설 카페를 통한 카페존, 경기도 정신건강정책을 위한 메시지를 SNS에 전할 수 있는 이동식 포토존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생명사랑 프로젝트 실천전략으로 자살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119 및 112와 삼자 연결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도민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활동, 정신장애인 회복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사업을 통해 도민 생명보호와 정신건강증진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이밖에도, 금년에 전국 최초로 재난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재난심리전문가 양성・훈련 및 재난발생시 심리지원단을 활용하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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