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한 융합관광 필요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13일 2014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도시재생과 연계한 융합관광 육성방안 연구: 인천 개항창조도시를 중심으로”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을 개항창조도시의 플랫폼 전략과 연계하여 관광과 예술・문학・누들 등의 타 영역 간 창의적인 결합과 복합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자산에 기반한 차별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의 창조성을 제고하는 관광으로 개념화하고 있다. 

또한 연구에서는 예술, 문학, 누들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관광의 프로그램을 예시하고 있으며,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 육성을 위해서는 ①융합을 촉진하는 플랫폼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②융합관광 매개자 양성, ③융합관광 비즈니스 육성, ④관련 이해주체의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심진범 선임연위원은 ‘개항창조도시 융합관광’육성정책이 지역자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혁신・재창조함으로써, 근대역사탐방 중심의 기존 관광콘텐츠를 보완하고, 관광시장의 질적 다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관련 일자리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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