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한국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및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용접·공기조화냉동설비·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양성 등 3개 사업을 공모 신청하여 전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4년도 85%의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용접 과정은 특수 용접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지속 운영하고, 공기조화냉동설비 과정 및 전산세무회계 전문가 과정은 다양한 직종에 취업이 가능한 멀티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3월부터 교육생을 모집·선발하여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특강·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용접 전문 인력과 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을 통해 총 76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이중 71%인 5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어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S등급(매우 우수)과 A등급(우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