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2015년 운영계획을 확립하기 위하여 지난 3일 「2015년 제1회 시흥시 자율적 내부통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실무위원회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활동 및 인센티브 부여방안’, ‘각 분야의 자체평가 기준 결정’ 등 2015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운영 및 활동평가에 필요한 안건을 놓고 3개 분야 12명의 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시는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행정오류 및 부당지출을 예방하는 ‘청백-e 시스템’과 인허가·사회복지·교통행정 등 모니터링 미실시 업무의 진행과정을 업무담당자와 부서장이 단계별로 점검하는 ‘자기진단 제도’, 공무원의 공직윤리 관련 실적을 관리해 자발적인 참여 및 의식개선을 유도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정착과 공무원의 비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윤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올바른 운영을 통해 시흥시의 자체적인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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