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공동마케팅 추진

안성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성맞춤 로컬푸드 6차산업화 지역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정부의 쌀 시장개방 결정과 한 ? 중, 캐나다, 호주 등과 FTA 타결로 향후 농업의 위기를 해결하고 지역단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농촌융복합 6차 산업을 촉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부터 지자체, 농업생산자단체, 제조 ? 가공업체, 체험 ? 관광마을의 지역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코자 9개소의 지역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업생산자단체는 대덕농협과,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가 맡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제조?가공업체인 금광푸드영농조합, 착한마을사람들, 정직한먹거리협동조합에서는 로컬푸드 가동식품 생산 및 출하를 맡는다.

또한 체험?관광마을은 안성신기마을, 안성인처골마을, 안성흰돌리마을이 맡아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성시는 6차산업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서 체결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양철규 대덕농협장, 지성기 농업회사법인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대표 등 농업생산자단체와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6차산업화 지역컨소시엄 사업단 출범을 환영했다.

안성시는 협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안성맞춤 로컬푸드 6차산업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및 홍보, 참여자 역량강화,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사업단 자립화 및 경쟁력강화 등을 중점 추진코자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2월중 신청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로컬푸드 6차산업화를 위한 지역컨소시엄 사업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지역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비용절감과 시너지효과가 제고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