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교육국제화특구, 남동구 기후변화 대응 교육 공동 추진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이 2월 9일 연수구청에서 교육청 및 구청 관계자들이 모여‘2015년 교육국제화특구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이러한 모델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 특구 프로그램은 연수구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중 ‘글로벌 에듀업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여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과 창의적체험활동에 적용하고 있으며, GCF와 연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프, 영어 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 C.C.C. Debate 활동 등을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등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였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네비게이팅 캠프를 운영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과 구청은 이러한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중 컨설팅을 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사업에 더해 연수 외국어 열린센터를 확대 운영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외국어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신규 지원해 각 학교들이 국제기구 및 기관과의 MOU 체결, 국제교육 및 원격 교류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구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을 공동 추진 한다.‘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UCC 공모전’과 매직복화술, 어린이 인형극, 이론교육을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에 지원하는 ‘틔움과 키움 기후교실’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저탄소 녹색통장 가입을 통한 에너지 절약교육을 위해 ‘내가 그린히어로’프로그램과 각 학교 행사에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홍보부스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개선에도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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