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고림동과 남사면, 삼가동 등 상수도시설 공사현장에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안전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점검반장으로 관련부서 직원들이 점검반을 편성, 3곳의 상수도 시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남사배수지 송수관로 설치공사장과 용인배수지1단계 용수체계전환사업장 등 대형 토목공사장 2곳과 배수지 신설 대상지 1곳이다. 

남사배수지 송수관로 공사장은 처인구 유방동,고림동,마평동 일원이다. 관로 구경 1000㎜, 길이 870m의 관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금년 8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 50%로 진행되고 있다. 용인배수지 용수체계전환사업장은 처인구 삼가동,역북동,김량장동 일원으로 관로 신설과 보수 등을 진행한다. 금년 8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율 50%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공사 현장 주변 안전관리와 공사 품질 관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6월 경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 등을 거쳐 8월에 준공 처리가 완료되도록 해빙기와 우기대비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시설물 공사현장 안전·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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