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창석)는 수출배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관리 및 수출배 안전성 확보를 위한 ‘2015년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및 수출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인증을 위한 GAP 기본교육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대만 수출배 검역요건 및 과수세균병 예방·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주를 포함한 파주, 연천, 의정부, 양평 등 5개 시·군 연합교육으로 실시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강원식 녹색농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FTA 및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창조농업 실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품질 좋은 맛있는 배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배는 밤낮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일품인데다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생산된 균일하고 우수한 배만을 철저하게 선별하여 대만, 하와이 등 8개국에 500여톤의 배를 수출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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