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

시흥시는 지난 23일에 임대아파트 밀집지역 및 육아전문시설인 전무한 능곡동에 시흥능곡아이맘 카페 설치·운영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능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능곡중앙교회(담임목사 윤효균)소유의 복합건물 2층 일부분 50여평을 능곡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제안했고, 시흥시에서는 육아전문시설인 시흥·능곡아이맘 카페를 설치하는 것으로 협의하여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능곡중앙교회에서 아이맘 카페 설치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에서 아이맘 카페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주요 협약내용이며, 2015년 5월경 능곡 아이맘 카페를 개원 할 예정이라고 한다. 

본 사업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지역사회에 있는 여유공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복지 서비스의 공급 및 인프라 구축을 민간의 영역에서 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능곡 아이맘 카페 설치로 아이를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출산-보육-건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맘 쉼터(만남)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놀이프로그램 운영과 부모전문상담 및 교육제공,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놀이, 만남, 체험ㆍ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 이용대상은 어린이집 미이용 영유아, 부모 등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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