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녹색복지 실현 위해 산림사업에 1,124억원 투자

 산림휴양․복지시설 확충,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등 21개 사업 진행
- 조림, 숲가꾸기, 산불방지, 산림휴양시설 확충
- 공공산림가꾸기 등 녹색일자리사업으로 2,435명 고용

 

경기도는 27일 녹색성장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 산림일자리 창출에 총 1,12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시·군 산림 및 공원녹지 관계자와 산림조합, 양묘협회, 사방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산림·공원녹지 분야 시책 설명회를 개최하며 이와같이 밝혔다.

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 묘목 생산과 1,020ha 조림사업에 57억원, ▲ 10,200ha 규모 숲가꾸기 사업에는 154억원, ▲ 임도(197km)의 신설, 보수, 구조개량 등에 9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 산림휴양시설 확충 사업에 91억원, ▲ 숲길 112km 조성 사업에 34억원, ▲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에 45억을 투자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해 최소화를 하고자 ▲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사방댐 100개소, 산지사방 6ha 조성 사업에 214억원, ▲ 산불진화헬기 임차 17대, 산불진화장비 구입 등 산불방지 사업에 107억원, ▲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체계 강화에 79억원을 투자한다.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 25ha규모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1억원, ▲ 목재펠릿보일러 204대 보급, 목재산업시설 2개소 현대화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6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 산림서비스도우미·산불감시원·산불예방전문진화대 운영, ▲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등에 236억원을 투자, 2,435명을 고용해 청년과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녹색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금년도 산림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가치 제고와 녹색복지 실현을 도민 중심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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