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농업인 단체,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회장 유인숙)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0대 시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유영록 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의 2014년 활동사항 정리와 2015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설립된 생활개선구락부를 모태로, 1977년 농촌 부녀조직의 통합으로 새마을 부녀회 내 ‘생활개선부’로 전환됐다가 1994년 사단법인 생활개선회가 창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는 단순한 농촌여성 조직의 한계에서 벗어나 도시민들과의 교류,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포 지역 우수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농업인의 날 행사나 김포포도축제에 참여하여 농업,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 활동영역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까지 넓혀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숙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장은 항상 회원들의 뜻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생활개선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회원 모두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생활개선 활동은 농촌만이 아닌,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운동으로, 김포시 공직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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