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소독만이 구제역 예방 지름길 각오 최선 다해 줄 것”당부

정찬민 용인시장은 14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 “철저한 소독만이 구제역 예방 지름길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율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또 신고 됐다”며 “방역차량을 동원, 구제역 발생지역과 주변 지역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역학농가와 도축장 출하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구제역 백신 2차 긴급접종에 따른 백신공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방역초소에서 이동제한 농가의 가축출하 관리를 위해 이동제한 농가 명부 대상 확인과 인수인계 철저 근무요령, 소독필증 발급요령 숙지, ‘도축출하확인서 확인요령’ 안내서 제작, 배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축분처리장에 고압분무기를 비치하고 외부 축산농가내 개인차량과 농장 방문 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당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관련 SMS를 발송했으며 각 초소에 차량 발판매트 소독을 위한 압축 펌프식 분무기와 운전자 신발 등 소독강화를 위한 발판소독조도 추가 공급했다. 

시는 지난 3일 원삼면 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7곳의 방역초소를 설치했으며 주말을 포함해 매일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총력방제체제를 점검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전화예찰 및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방역당국에 신속히 신고토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