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복지문화국 소속 공직자들이 새해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문화관광과 등 4개 과에서 4~6명으로 조를 구성하여 순번을 정해 월 2회, 4개의 기관에서 각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7일에는 복지정책과 신성현 과장을 비롯하여 6명의 직원들이 신하교회에서 약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원활한 점심 배식을 위해 식자재 정리, 청소 등으로 땀을 흘렸다.

신성현 과장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면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봉사자들의 어려움도 체험해 보고,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한일 국장은 “공무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시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신하교회, 노인복지관, 선린교회, 에이스회관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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