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주관하게 될 특수목적법인인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본격 출범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지난 5일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홍철호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 김준현, 조승현 의원, 유영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위원장, 출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시네폴리스가 김포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김포시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고,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양영대 대표는 답사를 통해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본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 출범했고, 시장님께서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신 만큼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문화 관광 산업의 거점도시조성 및 일자리 창출로 수도권 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해 주길 당부했다.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국도이앤지 48%, 김포도시공사 20%, 교보증권, 국제자산신탁, 동문건설 각 10%, 희림종합건축, 인토엔지니어링 각1%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의 1,243천㎡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제1 · 제2 외각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통한 높은 접근성과 상암DMC, 한류월드, 부천영상단지 등 주변 영상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가 김포시에 완공되면 드라마 등 한류와 연계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연간 약 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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