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5조815억원의 매각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5조원대 매각실적을 거둔 것은 1997년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주요 매각 내용은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주상복합용지 2조850억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6천2억원,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9천807억원, 위례신도시 A2-2블록 아파트 분양 4천984억원 등이다.            
매각 호조에 힘입어 공사는 올해 매출액 3조4천229억원, 당기순이익 1천229억원, 부채비율 287%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부채비율 287%는 행정자치부의 부채감축목표 320%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며, 공사가 2006년 광교신도시 사업에 착수한 이후 200%대 진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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