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마을 조성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8일 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화수부두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 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수부두 마을은 118가구 180명이 거주하고 노후된 주택이 밀집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가 3m로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늦어질 경우 신속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현판식에 앞서 화수2통장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GS칼텍스(주) 인천저유소와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에서 마련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전달,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자체적인 화재대응능력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수부두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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