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이 21일 한국어판 웹사이트(kr.xinhuanet.com)를 개설했다.

신화망은 사고(社告)를 통해 주변국에 대한 중국 정보 전달과 영향력 증대를 위해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한국어판 웹사이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화망 한국어판은 정치·경제·사회 등 중국 주요부문 소식과 함께 한국-중국 교류, 중국의 조선족 관련 뉴스도 제공한다.

한국어판은 개설 직후 '한국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특별보도를 실었다.

신화망은 현재 한국어 등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7개 외국어판 뉴스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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