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항노화 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위한 항노화 산업 지원센터 경기지원 개소 1년을 맞아 18일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 영통구)에서 항노화산업 지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수원시 항노화 관련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 신철수), ㈜셀인 바이오(대표 이동희), 쇼코아틀리에(대표 송원종, 김용환), ㈜크로엔리서치(대표 박영찬) 등 4개 기업이 참여, 그간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체의약공정용 소재단백질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체제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투자로 표적항암제 국내 대기업계열사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셀인바이오는 줄기세포 화장품, 김치추출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등 생활에 밀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항노화 산업 지원사업으로 펩타이드 지방산 유도체를 통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

쇼코아틀리에는 충치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초콜릿을 개발하고 슈아드랜이라는 프리미엄브랜드전략과 소비자 체험형 카페 마케팅으로 기능성 초콜릿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크로앤리서치는 쥐눈이콩(서목태)의 피부주름보호, 항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효능, 항 신경계 질환 효능을 입증해 제품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년여의 기간 동안 이뤄낸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항노화센터 관련 기업 발전을 위해 수원시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항노화센터장 이기원 교수는 “항노화산업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 성장은 물론 강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원지역 항노화산업과 관련기업의 제품화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를 추진, 재취업이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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