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정원에 쏟아지는 아름다운 별빛 축제 개최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내년 3월 15일까지 ‘제8회 오색별빛정원전’이 with LOVE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점등시간은 일몰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하여 진행한다.
 
with LOVE로 꾸며진 이번 빛축제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이 달빛정원과 에덴정원 등 주요정원에 전시된다. 한 쪽 어깨가 젖어도 함께 써서 행복한 우산, 썩은 나무의 희생이 있어야 자랄 수 있는 버섯, 버팀목이 지지를 해주어 높이 오를 수 있는 덩굴식물 등 함께해서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조형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덴정원은 금년 새롭게 선보이는 정원으로 우산을 테마로 하여 밤하늘에 떠있는 우산 속을 거닐 수 있도록 했다. 달빛정원에서는 낙엽송을 타고 오르는 거대한 덩굴식물을 전시하고, 숲속을 뛰어다니는 동물들, 크고 작은 버섯들이 한가득 피어오르는 하늘길, 사랑의 터널 등 새로운 대형 포토존과 구조물들이 정원 곳곳에서 빛을 뽐낸다. 이는 겨울 밤 정원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분위기와 풍경을 선사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오색별빛정원전은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 축제 중 하나로 단단히 자리매김하였다. 매년 달라지는 컨셉과 디자인으로 이를 보기위해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금번 행사를 준비한 한정현 본부장은 ‘아침고요수목원이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한 후 많은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생겨나고 이슈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침고요수목원은 정원과 빛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으로 다른 축제들과 차별성을 두고 기획한다. 아침고요를 찾는 모든 방문객의 가슴에 밝은 희망의 빛으로 간직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리는 동안 특색있는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된다. ‘별빛들의 대작전’이라는 이름 아래 12월은 ‘사랑의 별빛 작전’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백·프로포즈 이벤트가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침고요 갤러리에서는 이혜민 작가의 ‘그리움’ 전시를 1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고, 찻집 서화가와 굿모닝 카페에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관람로 곳곳에 쉼터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문의전화 : 1544-6703 
* 이용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토요일 오후11시까지 연장) 
* 홈페이지 : www.morningcalm.co.kr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행현리 산 255번지) 
*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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