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부경찰서는 평소 술에 취해 동네 다방과 인력사무실 업주 등 영세업소를 상대로 폭행∙협박을 일삼은 동네조폭 배모씨(51)와 김모씨(38)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에서 다방과 인력사무실 업주 등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동네조폭 피의자 배모씨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용인시내 마사지 업소와 유흥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종업원등을 폭행하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상해, 공갈, 업무방해를 일삼은 동네조폭 피의자 김모씨도 검거 구속 했다. 

피해자들은 이들이 평소 동네에서 행패를 부려도 조사만 받고 나와 다시 신고를 해도 보복이 두려웠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처벌을 받은 것 같아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며 단속해준 경찰관에 감사하고 고맙다는 반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동네 주민들과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위력을 행사하여 무전취식, 갈취를 일삼는 동네조폭에 대하여 강력히 척결할 방침이며 피해를 입게 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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