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폭력 거점 Wee센터로서의 허브역할을 맡다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2월 4일 2014년 교육부 특교사업과 관련하여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의 급증으로 학교폭력의 양태가 물리적 폭력(상해, 금품갈취 등)에서 사이버 폭력으로 다양화하고,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증가 하는 추세이며,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 조사결과(‘14.상) 사이버 괴롭힘(9.1%→9.3%),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조사결과(’14.5): 사이버폭력(4.5%→14.2%)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능력을 갖춘 인력에 의한 치유지원 시스템과 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할 필요성에 의해 전국 시도교육청 거점 Wee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전국 17개시·도 교육청에 34개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를 선정하였는데, 인천광역시는 7개 Wee센터 중에서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2곳이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로 선정되었다.
 
거점 센터로 선정된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사이버폭력에 주도적 대응 및 상담·치유 프로그램 공유 등 거점 Wee센터로서의 허브역할, 사이버폭력 대응 상담인력의 전문성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및 사이버 폭력 가·피해학생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아가 사이버폭력 및 게임·인터넷 과몰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유관부처·기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학생들이 중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건전한 스마트 기기활용 및 문제행동 예방교육으로 사이버폭력에 연관되지 않기 위한 예비중학생(초6)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방학동안 ‘예비중학생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선 중등교육과장은 “동부Wee센터에서 2년 동안에 걸쳐 초, 중학생 대상 하계·동계 게임과몰입예방 캠프를 실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게임 과몰입 치유 프로그램 개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활동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집단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한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로서의 허브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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