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춤판, 모두가 즐기는 춤의 한마당

▲ 인천시립무용단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 인천시민을 위한 춤 한마당이 펼쳐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제25회 I-Dance <시민의 춤 - Shall We Dance>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과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보는 공연이다.

공연의 1부는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 <인천을 빛낸 별들>로, 2부는 무용교실과 직무연수를 통해 한국무용의 참맛을 배워가는 주부 및 교사들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천을 빛낸 별들>은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 콩쿠르 입상자를 추천, 선발하여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기획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속되어온 전통 있는 공연이다.

2부 <무용교실․직무연수 수료발표회>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과 직무연수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인천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미래 무용예술 발전의 든든한 기둥이 될 샛별들의 무대와 인천 무용의 근간이 될 무용교실 및 직무연수 수료자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함께 하며 춤추듯 즐거운 연말을 맞이해보시기 바란다.

*인천시립무용단*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1981년 4월 1일에 창단되어 총74회의 정기공연과 7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으며 시립무용단으로서 인천지역의 유·무형 문화재를 전승하여 인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토요상설무대, I-Dance등의 기획을 통해 지역 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초대 이영희 안무자 이후 2대 민태금, 3대 이청자, 4대 김영숙, 5대 한명옥, 6대 홍경희 예술감독을 거쳐 오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를 잡았으며 2012년 1월 손인영 안무자가 제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 전통을 기반으로 그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창작 작업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여 지난 역사의 켜 위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있다.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수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홍보사절로서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ㆍ일 월드컵 당시 중국, 터키 등의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공연을 통해 문화공보 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그 외에도 인천과 호놀룰루간 자매결연 100주년 기념공연, 한국예술단체 대표 동아시아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파하였으며 아프리카 3개국 순회공연,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지에서 의미 있는 해외공연을 다수 진행하였다.

최근 인천시립무용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무용단이 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천시민 행복프로젝트’, 인천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댄스팩토리」등 다양한 시도와 기획으로 새롭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ㆍ 향 - 나무를 보다』, 『천지인화』, 『풍속화첩-춤, 사랑가』등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으며『봄 - 풍경과 우화』,『New인천환타지-물의 성, 물의 노래』,『미디어 호두까기 인형』등 창작작품으로 매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전국체전 및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문화사절로서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글로벌 인천’ 이라는 브랜드 창출을 위해 고유한 한국 춤의 바탕 위에 세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고 춤예술의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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