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소통해요~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손홍재)에서는 12월 1일(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및 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 등 위기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부Wee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집단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원, 12월 1일(월) 효성남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관내 21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아직 언어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미숙한 학생들에게 ‘놀이’라는 매개를 통해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을 경험하게 한다. 

서부Wee센터에서는 다양한 매개를 이용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통찰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하여 학생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부교육지원청 문형봉 중등교육과 과장(서부Wee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위기 학생들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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