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해결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강당에서『제8회 119 청소년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UCC 제작분야와 그 내용을 실제로 연극으로 재연하는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9개 팀과 지도교사․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 스스로 취재기자 또는 아나운서의 입장에서 생활 속 위험요소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예방요령을 제시해 안전문화의 조기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출품된 UCC 작품과 연극모습은 DVD로 제작되어 향후 안전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대회참가 대상을 초‧중‧고등학생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자율적 안전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19개팀(초등16, 중등1, 고등2)은 시‧도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만큼 팽팽한 실력을 겨루게 될 것이며, 대상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많은 참가팀에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아울러, 안전뉴스 경진대회라는 특성에 맞게 방송국 PD와 아나운서를 초청해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개그맨 조윤호씨가 특별출연하여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 이르기까지 고생한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119 청소년 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안전뉴스 제작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인 만큼 소방서, 교육기관, 청소년,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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