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맞는 학습 병행, 기업맞춤형 인재 길러내는 제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광철)는 지난 19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학생이나 취업희망자를 채용해 기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기업에 맞는 학습을 병행하게 해 기업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제도다.
 
이날 듀얼공동훈련센터 발전 전략 세미나에 초대된 인천고용센터, 인천북부고용센터, 부천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시 교육관련 기관을 포함한 22여 개 담당기관에서 27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업체 CEO 및 실무담당자 30여 명과 학계 교수진 30여 명이 참석하여 듀얼공동훈련센터의 현재 진행 현황, 향후 발전 방향, 기업체 우수 사례발표 등을 발표하고 서로 축하 하는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근로자를 채용해 현장훈련(OJT)을 실시하게 되며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인천캠퍼스에서 현장 외 훈련(Off-JT)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윤현님 팀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청년실업난과 기업체의 구인난이 가중되는 잡미스매치를 해결하고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전략 세미나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하며 아울러 큰 효과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인천캠퍼스는 지난 8월 일학습병행제 실시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았으며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24개 업체와 함께 4월 말부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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