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H지도자회장을 비롯한 학교4-H회 지도교사 및 회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래세대는 남양주시 4-H회로부터’라는 주제로 학교별 과제활동 화판 전시로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의 자긍심과 농심 함양 등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활동으로 텃밭가꾸기, 수확한 배추로 독거어르신 김장 봉사, 선진농장 문화탐방 등을 진행했으며, 이 날 경진대회에는 그동안의 활동발표를 한 후, 천연염색, 압화공예, 정보화경진 6분야에 걸친 현장경진과 학교4-H회 과제활동 화판전시, 도전 4-H 골든벨, 제10회 4-H 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가 펼쳐져 그동안 4-H 과제활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업과 전통문화를 곁들인 경진대회를 통해 실력도 겨루며, 그동안의 과제실천도 점검하며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H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실천적 단체활동을 통하여 지(智:Head), 덕(德:Heart), 노(勞:Hands), 체(體:Health)의 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양식을 갖추고 친환경적인 체험으로 농심을 함양, 건전한 미래세대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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