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투자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의 투자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만 화성시민을 대표해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의 투자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만 화성시민을 대표해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의 투자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만 화성시민을 대표해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화성시)

ASM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 국내법인 ASM 코리아는 870억원을 투자하여 2019년 1월 동탄 첨단 산업 단지 내에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 및 제조 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더해 ASM은 추가로 1350억원을 투자해 'ASM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을 결정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는 향후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내달 CEO 교체를 앞두고 글로벌 지사 방문을 위한 것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4년 간 ASM CEO 벤자민 로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며, "CEO 재임 중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화성시가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벤자민 로는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행한 후임 CEO 내정자 히쳄 엠사드는 "ASM 코리아를 주축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ASM 코리아의 제2제조혁신센터 건립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추가 투자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네덜란드 ASML CEO에게 '화성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여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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