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일간경기=장용수 기자] 시흥시는 지난 3월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흥시는 지난 3월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3월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시흥시)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기존에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교육을 제공해 왔던 ‘시흥영재교육원’의 새로운 명칭이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시흥시의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사사과정은 시흥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 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수학ㆍ정보, 융합 3개 분과별 수업이 연간 95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사사과정’에는 총 66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 수업을 통해 학습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방문, 문화 캠프 활동, 현장 과학 학회 참가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이공계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역량을 키우게 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본 과정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가슴 뛰는 꿈을 찾길 바라고, 시는 견고한 지역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3월 27일에 진행되는 첫 진로 특강인 ‘흡혈 곤충 들여다보기! 너는 왜 사는 걸까?’를 시작으로, 서울대 출신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생생 진로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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