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발전전략연구소 강호현 소장.
구리발전전략연구소 강호현 소장.

지방자치는 일자리, 소득, 세수 등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구성원의 삶을 증진할 수 있으며 특히 급속한 노인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많은 일자리와 재정이 필요하다.

구리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한 인구로 최소 기존 동에 사노동, 아천동, 토평동을 신설해 11개동 40만명 이상 거주하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거점 중심화 도시계획으로 재편해외부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돌다리 중심으로 경춘국도와 농수산물 사거리에서 토평동 사거리까지 중심축의 낙후 유휴지를 개발해 토지효율을 높여야 한다. 

세계적인 추세는 의식주의 문제보다는 문화와 자아 발전을 위한 시간에 많은 재화를 사용하고 있다.

구리시도 인프라인 고구려의 유적지와 동구릉 유네스코 유산 동구릉 중심으로 한 관광 확대 시책으로 동구릉 문화 1-2-3구역,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 초입 부근을 업무시설 지구로 지정하는 등 관광특구, 용도지역 조정 등을 강구 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토평동과 사농동에는 AI, 벤처, 스타트업, 각종 교육 시설 등 기존 테크노밸리 같은 다양한 지식산업을 유치하고 한류 문화 체험장을 관광산업으로 구리시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구리시민 대부분은 구리시 면적이 적어 땅이 없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어보면 동북 교통의 중심지로 가치 중심으로 토지효율을 높이면 인접 시군의 개별 토지가보다 3-5배는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살기 좋은 도시이다. 교육 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은 아차산 중턱에, 생각을 바꾸고 실천해 가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것으로 특히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회이다.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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