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위한 올바른 손 씻기…1주일‧연 2회 가능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오는 2월26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부평구 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제공=부평구)
부평구 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 대여사업’을 운영한다.(사진=인천 부평구)

2월19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학교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기관별 1주일 단위로 연 2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기구는 손세정 검사기, 형광 로션, 손 씻기 안내 배너로 구성돼 있다.

형광 로션을 세균으로 간주하고 손에 바른 뒤 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손세정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기구이다.

형광 로션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손을 씻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여섯 단계(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를 거쳐야 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이번 대여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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