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박영순 예비후보 억지 주장"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7대 국회에서 윤호중 의원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별내선 최초 제안자는 윤호중 의원이 틀림없다고 밝히고, 당시 관련 자료를 근거로 별내선 추진 경과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7대 국회에서 윤호중 의원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별내선 최초 제안자는 윤호중 의원이 틀림없다고 밝히고, 당시 관련 자료를 근거로 별내선 추진 경과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구리시의회)
7대 국회에서 윤호중 의원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별내선 최초 제안자는 윤호중 의원이 틀림없다고 밝히고, 당시 관련 자료를 근거로 별내선 추진 경과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구리시의회)

본지가 보도한 박영순 선대본부 측의 ‘별내선 최초 제안자 윤호중 아냐’를 부인한 반박 입장이다.

신 의원은 “2003년 11월에 발표된 바 있는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8호선 암사~구리 구간 연장계획이 단순한 도시철도 연장 방식이어서 사업비 분담 등의 어려움을 겪던 중에, 2005년 4월에 당시 국회 건설교통위원이었던 윤호중 의원께서 별내신도시 개발계획과 접목한 ‘광역철도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으로 건설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것이 확실하다”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에 따라 2005년 11월에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광역철도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으로 신규 반영됐으며, 2006년 5월부터 6개월간 실시된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타당성이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경제성 분석 BC 0.91, 정책적 분석 AHP 0.508)

신 의원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06년 12월에 국회 예결위에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수립예산’1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고, 2006년 11월 29일에 개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시행됨에 따라 본격 추진되었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복잡하고 힘들었던 절차를 모두 거쳐 2007년 12월에 확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신규 광역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관보에 지정·고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건설교통부의 광역철도 지정 ‘불가’입장을 뒤집고 광역철도 신규사업으로 확정 고시될 때까지 끈질기게 노력한 윤호중 의원이 별내선의 최초 제안자가 틀림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 박영순 예비후보가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모든 사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임을 경고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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