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 1500만원 모이면 무소속 후보등록"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오산시에 출마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유라씨는 2월15일 자신의 SNS에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오산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을 쫓아다니며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무조건 안민석 낙선시키고 싶다”라고 썼다.

그녀는 “저 오산시 출마하고 싶어요, 기탁금만 모이면 인증하고 진심으로 출마한다”라며 “저는 주제를 알아 완주 목표는 없다. 완주 안해도 괜찮으신 분은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정유라씨는 “저는 오로지 (안민석 의원에게) 내돈 300조 어디에다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 데려오라는 하는 게 목표이다”라며 “(안민석 의원) 6선을 불가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17일까지 1500만원 모이면 후보등록 해서 (안민석 의원) 쫓아다니겠다”라며 “안민석만 잘라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한 역할 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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