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도시·미래분야 3대혁명 제안”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2월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수원갑(장안)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인창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인창기자)

김승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생도, 경제도, 안전도, 국격도 무너졌다. 정권은 빼앗겼어도 민생은 빼앗길 수 없다”며 “제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언론개혁·정치개혁 등 3대 개혁 과제 해결을 위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선봉에 섰다. 제22대 국회에서 이들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원은 이어 “동인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 확보,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 동원고 방음 터널 문제 해결, 수원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서울 이외 전국 최초로 수원회생법원을 만들었다”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내세우기도 했다.

특히 그는 '동인선·신분당선 연장선·도심철도 지하화 등 조기 완공', '종합운동장 주변 복합 스포츠문화단지 조성',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 지정' 등을 공약했다.

김 의원은 수원 수성고 출신으로 수원지법 판사,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민주당 법률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에 따라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와의 수성고 동문 간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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