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따른 의왕중 통학로 안전대책 점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2월2일 경기도의회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의왕중학교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김옥순 도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의왕중학교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옥순 도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정담회를 열고,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의왕중학교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현재 의왕중학교는 의왕시 오전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 내 위치하고 있어, 오는 2027년까지 예정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어 인근 부지로 학교가 이전 신설될 때까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학생 통학동선 전구간에 공사구간과 보행구간이 구분되도록 임시 보행자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철제 낙하물 위험구간에는 지붕형 보행통로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서도 학교부지 인접구간에는 저소음, 저진동 공법 등을 이용해 공사 중 소음·진동에 의한 주변 교육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옥순 의원은 “의왕중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대책은 물론 우범지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옥순 도의원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의왕중 근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 뿐 아니라 전학을 오는 학생들도 의왕중 배정을 기피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의왕중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확보와 교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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