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도시공사 설립 목표
사통팔달 교통체계 마련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최근 오산 세교3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포함되는 등 지역 내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오산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를 여러 공직자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포함,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의 LH 부담금 300억 원 추가확보,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전면 개통,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중 시청 지하차로 구간 개통 등을 일궈내며 미래 오산의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에게서 오산시의 신년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오산시 발전 위한 '동분서주'

얼마 전 오산시 세교3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포함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세교 3지구의 지정은 세교1・2지구의 기형적 개발을 막고, KTX, GTX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며, 반도체 클러스트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와 자족시설을 갖춘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희소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광폭행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정부부처가 됐든, 국회가 됐든,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시 현안 해결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정부부처 등을 동분서주했다.

오산도시공사로 주민복지 증진

이 시장은 경제도시 발전 방안으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의 복합시설 개발, 외삼미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 부지 및 계성제지 부지 활용 등을 꼽았는데 이권재 시장은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의 공공성 확보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그리고 개발 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재투자해 주민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통팔달 교통체계 마련

오산시는 지난 8년간 답보상태였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을 국토부, LH와 협의를 통해 부활시켰고, LH로부터 부담금 3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을 전면 개통하여 세교2지구 입주민 및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의 교통정체를 해소했고,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수년간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중에 오산시청 지하차로 구간을 최근 개통했다. 이와 같은 오산시의 노력으로 오산시는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속가능한 발전..시민 삶의 질 향상

오산시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등 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또한 문화와 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교육 지원, 노동 시장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들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2024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이 시장은 2024년은 오산시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한 해로 정의했다.
2024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참여가 더욱 필요한 시기다.
이 시장은 "공직자·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오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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