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체력 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2천명 이상 참가자와 관중 등록 완료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하이록스는 20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세계적인 단체 레이스 이벤트로, 복합 지구력과 기능적 피트니스를 겨루는 독특한 경기다.

하이록스 경기 시간은 무제한이며, 별도의 참가 자격도 없어 체력 수준과 관계없이 엘리트 운동선수부터 헬스장이나 체육관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전체 코스는 8회에 걸쳐 1km를 달린 후 각 기능적 운동 스테이션을 수행하는 코스로 이뤄진다. 운동 스테이션은 1000m 스키 에르그, 50m 슬레드 풀, 50m 슬레드 푸시, 80m 버피 멀리 뛰기, 1000m 로잉, 200m 파머스 캐리, 100m 샌드백 런지, 75 또는 100 월볼로 구성된다.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참가자는 혼자 도전하는 ‘개인전’, 둘이 도전하는 ‘더블’, 4인이 도전하는 ‘릴레이’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게리 완(Gary Wan) 하이록스 아태지역 총괄은 "<피지컬: 100>이 큰 성공을 거둔 데다 하계 올림픽도 다가오는 만큼 한국에서의 개인 건강과 능력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며, "한국에 진출해 올해 첫 아태지역 대회를 개최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이록스의 가장 큰 매력은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곳이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참가자 중 98%가 모든 코스를 완주하며, 경기 당일 매 10분마다 새로운 참가자들이 달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완주에 3시간이 걸리는 참가자가 1시간만 걸리는 참가자와 같이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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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오는 2월17일 토요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6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처음 열렸으며, 2023년에만 21개 국가에서 9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올해는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진행될 예정이다.

칼로스 알바라데조(Carlos Albaladejo) 하이록스 코리아 지사장은 "하이록스는 레이스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피트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이며, 공동체를 세우고 육성하는 역할도 가진다. 하이록스는 모든 사람에게 운동할 목적을 제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첫 단체 행사다. 이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하이록스 공식 홈페이지(hyroxsouthkorea.com/ko/event/hyrox-incheon/)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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