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연두 방문..캠프마켓 등 각종 현안 협의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월18일 연두 순시 차 부평구를 방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월18일 부평구를 연두 방문,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오른쪽 차준택 부평구청장. (사진=김성웅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월18일 부평구를 연두 방문,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오른쪽 차준택 부평구청장. (사진=김성웅 기자)

부평구는 이날 유 시장에게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십정동 소2-2호선)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군 전용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개선 △서부간선수로(부평구간) 노후지절물 정비 등 부평 현안에 대해 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부평구를 방문, 구 관계자들로부터 업무 현안 보고를 받고 있다.(제공=부평구)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부평구를 방문, 구 관계자들로부터 업무 현안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김성웅 기자)

이어 유 시장은 구의회와 기자실을 방문,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부평구에 대한 시장의 공약사항과 반환된 캠프마켓 활용 계획, 예산지원, BTX-B노선, 지역 축제와 관련된 행사, 소각로 설치 문제 등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에 유 시장은 “각 군‧구가 지역적으로 여건과 상황이 다른 입장에서 인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반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평지역은 향후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캠프마켓에 대한 활용도 문제는 향후 구와 협의 후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른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혔다.

유 시장은 또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구민 5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와 부평구 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 및 건의 사항들은 부평구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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