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어려운 형편을 비관하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어려운 형편을 비관하며 8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천 소사경찰서)
어려운 형편을 비관하며 8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천 소사경찰서)

1월17일 오후 2시 4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 A빌라 2층에서 B(여, 80대)씨가 가슴부위를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딸 C(60대)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C 씨는 경찰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생활이 어려워 속상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C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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