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인 도시 개발
노후주택 정주환경 개선
내손 중·고 통합학교 설립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갑진년을 "의왕시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수 많은 도전과 난관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신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다 극복해낼 수 있다"고 다짐했다.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신년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사진=의왕시)

자연 친화적인 도시 개발 추진

먼저 의왕시는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고천행복타운과 초평신혼희망타운이 올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월암과 청계2 공공주택지구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LH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계획대로 추진한다.
의왕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께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8개의 재개발사업과 2개의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내손2동 일대 노후 주택의 정주환경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

의왕시는 경력이 단절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분들에게 취업 기회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JOB 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신규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곡도깨비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도심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특화거리 조성과 갈미상가 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의료·바이오·IT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과천과 판교를 잇는 첨단 산업 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조속히 설립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

의왕시는 부족한 주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 중인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과 오전동 공영주차장은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
의왕시는 출․퇴근시 상습 정체 구간인 백운로 확장을 위해 지난해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청계IC 수원방향 진입램프를 신설하고, 의일로2 도로 확장과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로 교통량을 분산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으뜸도시 도약

의왕시는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다음 달 경기도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손동에 설립 예정인‘의왕미래교육센터’는 4차산업 관련 기술 체험 등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특히 지난해 서명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염원이 분출된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문화·체육·복지 도시 도시 조성

의왕시는 시민들을 위한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문화예술회관은 이달 중에 착공하여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은 금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건강 힐링공간인 맨발걷기 길을 각 동별로 조성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